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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 100대피아노 토요일 공연

구햇살아빠 2023. 9. 23. 23:23

9월 23일 화원 100대 피아노
작년에도 가서 너무 좋은 기억이 남아 올해도 가게 되었어요. 100대 피아노 좌석은 무대 앞 돗자리존과 그 뒤로 의자존이 있어요.
가족끼리 혹은 아이들과 동반 한 가족들은 돗자리존 사수가 치열하답니다. 그래서 작년엔 7시 공연에 3시부터 줄을 섰지요. 줄 서면서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었더니 본 공연 시작부터 아이들이 배가 고프다 난리여서 공연이 끝나자마자 치킨 배달부터 했었어요. 그래서 올해는 먹을거를 엄청 나게 챙겨 갔답니다.

돗자리존은 약 2000석 의자는 6500석 정도 된다해요. 저희는 올해 4시에 도착 했는데 꽤 앞자리에 앉을수 있었어요. 돗자리 존을 원하시는 분은 5시까지만 오셔도 괜찮은 자리에 앉으실 수 있어요.

7시 본공연이 시작 되구요. 줄을 서고 있는 동안 무대에서는 리허설이 한창이예요. 줄을 서고 있을때 초대가수 인 정인의 노래를 계속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요렇게 줄을 서 있어야 좋은 자리 맡을수 있어요.
일찍와서 지겨워 할줄 알았는데 돗자리 존 못 앉을까봐 더 빨리 올껄 그랬다며 전전긍긍하는 아이들 ㅋ 줄 서는 사이 잔디밭도 뛰어놀고 사람들 구경도 하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이건 오늘 내일 식순이예요.
오늘의 식순은 조성모가 중간 이었는데 막상 공연엔 맨 마지막으로 바꼈네요.

5시부터 입장.
사람들이 몰리지 않게 20명씩 끊어서 입장하구요.
뛰지않고 걸어서 입장하라고 계속 주의를 줬어요. 사람들은 모두 질서정연하게 따라줬구요. 그래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을 본거 같네요.
입장후 2시간을 기다려야 하기에 도시락 혹은 먹거리 필수입니다. 족발,치킨,샌드위치,김밥,햄버거..다들 다양하게 준비해 오셨더라구요.

맨 마지막 공연으로 조성모
앞의 공연도 너무너무 멋졌구요.
조성모는 준비된 3곡과 2곡을 더해 5곡을 불렀네요.

무대 밑으로까지 내려오는 무대매너..ㅋ

공연이 끝난 후 음악에 맞춰 불꽃놀이를 했는데 정말 장관이었어요.
이월드에서 불꽃을 많이 봤지만 이날은 더더 멋졌네요. 시원한 가을 멋진 공연


내년에도 또 보러갈려구요..
내일 포레스텔라가 오지만 저희는 축구 보러 가야해요~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며..